Home Forums US Life 어떻게 은퇴설계해야 하나요. 어떻게 은퇴설계해야 하나요. Name * Password * Email 현실적인 조언은 다른 분들이 더 잘해주셨으니 저는 심리적 상담을 해드리고자 합니다. 미국 이주, 공부 많이 하셨는데도 결혼해서 전업주부 되려다가 남편과 함께 자영업, 아이 세 명. 이 모두가 자기 선택이었음을 받아들이고 남편 탓을 하지 마세요. "오전에 골프치고 식당에 앉아서 밥먹고 노는 같은 또래 여성분" --- 이 사람들은 남편을 잘 만나서 매일 탱자탱자 노는 게 아니라, 전문직인데 휴가중일 수도 있고, 애가 하나뿐이거나 없는 딩크일 수도 있는 겁니다. 남편 탓과 아이 탓을 하시면 미워지기만 하고 가족 사이가 멀어질 뿐입니다. 남은 운이 좋나보다 부러워 하지도 마세요. 미워지기만 합니다. 글쓰신 분의 여러 선택을 통해 현재 상황에 이르렀음을 직시하시고, 아 내가 해결하는 게 맞구나, 하면 주도적인 마음이 되시면서 오히려 편해지실 겁니다. 다행히 여러 분들께서 현실적인 조언을 주셨으니 해결 가능하실 것으로 보입니다. 내 인생 내가 선택했고 내가 책임진다고 생각하시는 쪽이 정신건강에 좋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 선택을 후회하시지 말고, 그 선택이 좋은 선택이었던 것으로 지금 만들어나가셔야 합니다. ‘남들 다 잘 사는 듯 보이는데 나만 이런가’ 라는 생각은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남들도 다 비슷비슷 합니다. --- 저도 윗분 말씀에 한 표 드립니다. 남을 탓하지도 말고 남을 부러워하지도 마세요. 그게 모든 마음고생의 근원일 뿐더러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않습니다. 홀로 앞만 보고 굳건히 가시는 겁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