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교포 수준 교포 수준 Name * Password * Email 광부 간호사는 옛날 독일입니다. 정부가 나서서 만든 인력 수출 프로그램이죠. 국가 크레딧이 없으니 돈을 빌릴 수가 없어서, 광부 간호사 수출하여 그들 월급을 담보로 돈을 빌렸습니다. 그걸로 경부 고속도로 깔았답니다. 대한민국에서 외국으로 개인적으로 이민 가는 것은 70년대 까지 매우 힘든 일이었습니다. 해외 여행 자체가 자유롭지 못하고 한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했으니까요. 60-70년대 미국 이민의 다수는 유학을 통한 것이었습니다. 국가고시를 통과해야 유학 허가가 나왔고요. 미국 와서 공부하고 프로페셔널이 된 사람들도 많고, 당장 때려치고 돈 번 사람들도 많았죠. 이들 힉벌이나 교육 수준은 높았습니다. 또 60년대에는 의사 이민도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시골지역 의사가 부족해 적극적으로 받았습니다. 또 다른건 태권도 사범 같은거죠. 서울대 공대 동문 주소록을 보면 재밌습니다. 거의 모두가 미국, 캐나다 주소인 시기가 있거든요. 못사는 나라에서 탈출하는 개념인거였죠. 국가의 해외 여행 제한을 극복하고 갈 수 있는 소수의 사람들 중 하나였고요. 70에서 80년대에 들어서면서 일반 이민이 늘어났다고 압니다. 물론 60년대보다 교육 수준 떨어지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많아졌습니다. 그건 그렇고, 나이든 교포들이 이상한 것은 교육수준 떨어져서가 아니라, 나이들어 꼰대화된게 가장 큰 원인이고, 성장한 시대적 배경도 한몫 했으리라 봅니다. 나는 군대 현역 마치고 미국에 와서 공부하다가 정착했고, 한인들 많은 곳에 살지 않다보니 원글과 마찬가지로 이곳에서 종종 보이는 스타일의 한국 사람들과 미국에서 교류해본 일이 없습니다. 빅테크에서 일하다가 운이 좋아 대박 났고, 지금은 50대에 조기은퇴했습니다. 뭐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는거죠.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