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교포 수준 교포 수준 Name * Password * Email 자세한 배경 설명을 안하고 그냥 돈이 없어서 유학을 못갔다고 해서 오해가 있었던듯. 내가 학부 졸업한게 99년이고, 학부 2학년때부터 초고속통신망 ATM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받는 돈이 좀 있었는데 이게 너무 절실했음. 원래 예정은 석사 마치고 석사 병특 하고, 박사 유학 예정이었는데, 석사때 부터 정출연에 위촉연구원으로 받는 수입이 컸고, 지도교수님이 내가 박사과정 들어오는걸 너무 절실히 원했했어서 생각을 바꿨음. 지금 생각해 보면 그냥 석사특례 하고 유학 가는게 맞았을텐데, 어린 나이에 당장 통장에 들어오는 돈이 아버지 수입보다 크다보니 지금 생각해 보면 별 도움도 안되는 박사하느라 몇년 더 버린거... 그래봐야 박사 유학을 했을때 장점은 미국 취업할때 인터뷰 기회가 더 많고 F1 Opt로 더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을거였지만, 나는 한국에서 직접 지원했어도 운 좋게 Google하고 Microsoft에서 바로 인터뷰 진행을 해 줬고, H1로터리 타이밍 잘 맞춰서 비자 받고 미국에 왔지. 구글은 지원 하자 마자 하루도 안되서 바로 연락오고 착착 진행된것에 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팀이 미국 밖에 있는 candidate를 진행 해 본적이 없어서 리쿠르터가 이것저것 알아보고 승인 받고 진행하느라 2주 정도 늦어진걸로 봐서는 내가 운이 좋았던것 같음. 참고로 지금은 Microsoft가 탑 티어 테크 회사들에 비해 연봉이 많이 낮아졌지만, 그당시에는 Microsoft가 Windows Phone하고 Windows8로 망태크 트리 타기 전이어서 Google이나 Microsoft나 별 차이 없이 이 두회사가 탑티어였음. 지금 생각해보니 박사 유학갔던 사람들이 그냥 돌아온 이유가 군 문제때문이었을것 같음. 당시 군 문제 해결 안하고 바로 유학 간 사람들은 어떻게 그냥 미국에 정착할 수 있었는지 궁금해지네. 내 주변에도 몇명 있지만, 군대 문제는 물어본적이 없어서...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