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사던 미국회사던 장단점은 다 있게 마련입니다.
위에 조언님께서 참 좋은 말씀 해주셨어요.
코로나를 거치면서 한국회사들도 어느정도 수준이 올라왔다는 느낌이 들어요.
예전처럼 대학 갓 졸업한 사람들 30~35K 줘가면서 부려먹지도 못하고 이제는…
장단점을 잘 비교해 보세요.
저는 한국회사에서 영주권 받고 최소 할도리 채우고 미국회사로 옮겼는데 2년을 못버텄습니다.
물론 대우는 한국회사보다 좋았는데 그들의 문화나 차별이 너무 싫었어요.
지금은 다시 한국대기업으로 이직해서 미국회사포함 업계 평균보다 더 받고 다니고 있습니다.
여기서 10년째 맘편하게 다니면서 차별은 느껴본적 없지만 (한국인이 메이저리티니깐요)
대신 본사로부터의 역차별은 각오하고 다닙니다. 본사와 현지 한국인 직원의 차이는 너무도 크죠.
물론 회사마다도 다 다를순 있지만, 영주권, 안정성, 급여수준, 분위기 등등 고려사항이 너무 많아서
획일적으로 좋다 나쁘다를 결정한 순 없을거 같아요.
어디가든 본인하기 나름이 정답인거 같습니다.
단지 본인 상황에 한가지 걸리는건…영주권 5년…너무 길어요.
한국회사던 미국회사던 본인이 퍼포먼스를 어느정도 보여주면 바로 해줄 수 있는 회사를 찾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