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진짜 억울하고 화나네요 진짜 억울하고 화나네요 Name * Password * Email 제가 쓰는 내용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몇 자 적어 봅니다. 예전에 첫 직장에 출근할 때, 저 보고 추가라고 얘기하더군요. 팀장인 사람이 자기 학교 후배를 뽑았는데 그 친구는 딴 회사 가버리고 그 대신 저를 뽑았는데 저에게 엄청 짜증을 많이 내는 겁니다. 가르쳐 주지도 않고, 모르냐면서... 저는 처음에 왜 그러는지 몰랐거든요. 그 이유를... 이유를 알고 나서도 바뀌는 건 없더라고요... 그래서, 여기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으로 4년 뒤에 다른회사로 옮겼고... 고생은 했지만 옮긴 회사는 오래 다니고 있어요. 하지만, 새로운 직장에는 이런 문제가 없을까요? 미안하지만 다 있어요... 안타까운 얘기지요. 누구 라인, 특채, 임원급 특채 들로 우글거리는 회사도 많아요. 그러면서 또 경쟁하는 거죠... 회사 오너들은 누가 일 잘하고 누가 회사에 도움이 되고 이런거 잘 모릅니다. 그 사람이 정말 엄청났구나 하는 건 그 사람이 없어져 봐야 알 수 있고, 그 이유를 찾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전혀 알지 못합니다. 즉, 직장을 다니면서 드러내지 않는다면 모른다는 얘깁니다. 인생 다 똑 같습니다. 전 직장이 더 좋았다 라는 말은 70~80 % 는 맞는 얘기입니다. 왜냐면 이전 직장보다 더 노력해야 하거든요. 직장 생활 하다보면 별 거지같은 일들이 다 생깁니다. 감정소모 하지 마시고 상황을 어떻게 이겨나갈지, 순응하면서 살아갈지, 다른 부서로 옮길수는 없는지 계속 노력하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아부 같은 걸 전혀 할 줄 모르는 공돌이라서 참 살기 힘들었는데요. 살면서 이런 것도 좀 필요합니다. 마음에 들지 않고, 자존심 상하더라도 잘 버텨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을 도모할 수 있어요. 일단, 자신이 하고 있는 행동, 업무, 말투 등 분위기 싸 해지는 것들이나 동료나 윗사람들을 자신에게서 부터 멀어지게하는 그런 행동이나 성과같은 것이 있었는지 한번 잘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먼저 고쳐 보세요. 그리고, 조직에 스며들도록 스스로 노력해 보세요. 물론, 이런 것들도 해당되는 곳이 아니고 저처럼 이유없음 이라면 옮기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만, 여기서 최선을 다 해보고 옮겨야 나중에 후회가 없을 겁니다. 이번에 뭔가라도 얻어가야 다음번에 실패하지 않습니다. 화이팅 하시고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