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아이 대학 등록금 이야기가 나와서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battery 12.***.15.50

WA state에서 3명을 키웠습니다.
뭐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큰애가 자기용돈은 자기가 벌더군요.
동생들도 그런줄 알고 따라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등록금 일부, 아파트비 정도 제가 보태고, 자기들이 융자받아서 / 장학금 받아서
다니고 직장잡으면서 다 갚았습니다.

실제로 우리 막내놈은 아파트 렌트비 내고나니 생활비가 부족해서
굶어보기도 했다고 하더군요. 물론 저희는 몰랐구요.
그러나 결과적으로 좋은 경험을 하게된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자란 아이들은 대학생되면 부모에게 손벌리는것을
창피해 하는게 문화인것 같습니다. 물론 주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일단 정 어려우면 그때오고 너 스스로 해봐라 라고 말씀해 주시는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