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수입없이 몇년째 살고 있어요.

adv 68.***.106.170

pampare74님,
거의 매년 비슷한 내용을 이곳 게시판에 올리시는 걸 보니, 오랜 시간 정말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5년 넘게 고통을 감내해 오셨다면, 이제는 님의 삶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셔야 할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처럼 계속 마음과 시간을 쏟다가 어느새 60대, 70대가 되었을 때, 더 큰 허무함과 허탈감이 밀려올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상대방이 문제를 함께 해결하려는 자세가 없고, 님의 조언조차 들으려 하지 않으며 연락까지 끊었다면, 그 관계는 이미 님의 진심과 노력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은 단지 경제적인 문제를 넘어서, 관계의 근본적인 부분에서 심각하게 고민해보셔야 할 지점입니다.
남편분이 경제적인 책임을 전부 님께 떠넘겼음에도 미안함은커녕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고 자신의 삶만을 고집하고 있다면, 그건 매우 부당한 일입니다.

이제는 님의 인생과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결단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더 나은 새 출발을 진지하게 고려해보시는 것도, 앞으로의 삶을 위한 중요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