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이제 Subway 스토어에는 안가게 될 것 같습니다. 이제 Subway 스토어에는 안가게 될 것 같습니다. Name * Password * Email 참고로 오더할때 regular나 more라고 표시를 했던 것들도 모두 일괄적으로 무시되고 할인 쿠폰을 쓰게 되면 오더받는 점주들에게는 모두 LESS라는 큰 글씨로 모든 아이템에 적제 넣으라고 처리되서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특별히 onion은 more로 써서 오더하곤 했는데 그것마저도 LESS로 적어서 오더장에 적혀있는것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샌드위치 못먹어서 이렇게 열변을 토한게 아닙니다. 이런거 그냥 개개인들이 당하고 그런가 보다 하고 자꾸 넘어가다보면 이게 버릇되어서 가게들이 더욱 오만해져요. 저두 프랜차이즈에서 일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대단하단 생각 많이 듭니다. 그분들 손과 얼굴이 다닳도록 아침 일찍 출근해서 재료준비해, 밤늦게까지 정산해야하고 일반 비즈니스 시간을 훨씬 초과해서 일하는것도 알구요. 제가 한가지만 더 이야기 해볼께요. 이거는 벌써 개인적으로 3번정도 오더해봐서 알게된것인데, 가끔 온라인 광고에 6-7불에 음료수와, 감자칩, 그리고 샌드위치 6 인치 준다고 하는 딜이 나옵니다. 그거 믿고 오더했다가 조금 황당한 똑같은 일이 세번 있었습니다. 그때 가게 운영하시는 분께서 한국분이셔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어떤 오더를 받으셨는지, 저는 어떤 오더를 어떤 광고를 보고 했는지 보여주면서 상황정리를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결국 결론은...광고는 본사가 해서 감자칩 준다고 해놓고, 정작 점주에게 오더를 줄때는 감자칩은 완전히 빠져 있었습니다. 이런 광고 기만은 개인점주가 할수 있는 일이 아니니 프랜차이즈 본사가 하는 비즈니스 행태겠죠. Subway는 처음 생길때부터 한 family 오너로 운영하면서 시작되었던 것 같아요. 제가 마지막에 Subway갔던게 2023년 까지 였고 2024년에는 거의 못갔습니다. 그새 너무나 많은게 바뀌고 이런 오더관련해 마찰이 있어서 참 이상했거든요. 근데 지금 찾아보니 2024년 10월 경쯤에 Subway프랜차이즈가 완전히 전문 equity firm으로 넘어간것으로 나오네요. https://richniches.com/who-owns-subway/ 아무튼 위에 제가 공유한 겪은 일들이 Subway오너가 바뀐 시점이후부터 심해진 것 같네요. 이제 Subway는 더이상 여타 다른 이윤만 밝히는 프랜차이즈와 별반 다르지 않은 속물 기업이 된 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제가 이 서브웨이 센드위치 못먹어서 이런글을 쓰는게 아님을 확실히 밝힙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다른 좋은 음식들도 많고 좋은 일들도 할게 많은데 무엇때문에 굳이 서브웨이 샌드위치 하나 욕하자고 글을 쓰겠습니까? 맘에 안들고 안먹으면 그만이겠지요. 그러나 이런 비즈니스 편법 (오더하는 소비자에게는 A로 해주겠다고 컨펌해놓고서는, 할인 쿠폰을 쓰면 모두 무시되고서 점주에게는 그보다 질 낮은 C급으로 오더세부 내용을 바꾸는 행태)는 정말 가증스럽고 역겹습니다. 그건 그냥 묵과할 수가 없는 사항 아닐까요? 선의의 피해자들 직접 보지 못하고 그냥 오더만 픽업하니 아마 굉장히 많을 겁니다. 아무튼 저는 판도라 상자같은 소비자가 내린 오더와 점주가 받은 오더의 차이를 보고 정말 이 기업에 대해 더이상 신뢰하지 못하게 되었네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