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글님의 글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정상적인 생각과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대 후반에 학업 마치고 일을 하면서 정확한 미래를 그릴수없고 현재 잘하고 있는지 의문을 갔는다는게 지극히 정상적이고
이런 생각들이 원글님을 더욱더 성장시키고 잘 될것으로 봅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전해드리자면 저도 미국에서 학위를 받고 한국에 돌아갈지 아니면 미국에 남아서 직장생활을 할지 고민하다
미국에 남기로 결정을하고 그후 가정을 이루고 현재까지도 미국에서 일을하면 살고 있습니다. 저와는 반대로 학업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간 동문들은 10년도 더 지난 지금시점에는 아이들을 위해 또는 한국에서 정년이 너무도 짧다는 판단에 미국에
다시 나오고 싶어하며 실제로 동문들중 상당수 가정이 미국으로 다시 나와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싱글에 젊은나이이다보니 일외는 문화생활이 단조로와 무료할수 있다고 느껴질수 있는데 향후 가정을 어디에서 이루고 계속
해서 직장생활을 어디에서 하는것이 원글님 미래에 더 낫은지를 생각해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현재 열심히 잘 살고 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