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저는 미국생활에 미련이 안남아서 한국가려는 사람이니…..bias 되었다고 생각하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미국직장생활 한국직장생활 충분히 다 겪어본 입장에서, 한국직장생활의 고달픔도 잘 알기에 뭐라고 조언하기는 쉽지 않습니다만
– 그 에너지 넘치는 젊은 나이에 이 무료한 곳에서 버티는것 쉽지 않다고 봅니다. 인생이 정말 무의미 하게 느껴지시겠죠 (저도 마찬가지임). 우울증 온것 같으니 병원 한번 가보세요. (저도 우울증)
– 직장 동료중(30대 한국인), 박사따고 취직하고 영주권 수속해서 겨우 영주권 받아서 자리잡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사고로 어머니 돌아가셨다더군요. 외동아들인지 형제자매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중고등학교때 혈혈단신으로 유학와서 젊은 시절 다 보내고, 그나마 자주 보지못했던 어머니까지 돌아가신다면, 제가 그 친구 입장이라면….이게 성공한 인생인가… 이게 타지에서 혼자 뭐하는 짓인가 라는 고민이 많이 들었을거에요. 그나마 어릴때 와서 한국에서의 기억이 없다면 무료한 미국에서 사는데 적응이 좀 쉽겠죠. 그나마 부모님도 돌아가셨다면 더 그럴테구요.. 개인의견이었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