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역이민 (40대 후) 역이민 (40대 후) Name * Password * Email 한국에서 미국에 10대에 와도 20대에 와도 30대에 와도 겪는 현상인 것 같아요 글쓴분처럼 직장도 있고 영어 의사소통 어느정도 되어도 이민자들은 평생 향수병과 외로움을 어느정도 갖고 살아갑니다 미국은 문화 자체가 가족 위주로 일상생활을 하고 평화롭지만 좀 무료 할 수도 있는 잔잔한 삶을 사는게 대부분의 평범한 미국인들의 삶입니다 한국처럼 지인이나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고, 운동도 하고 모임도 하고 활동적으로 사는 소위 우리들이 느끼기에 "사람처럼 사는 삶"은 한국 특유의 문화인 것 같아요 저는 미국에 20대 중반에 왔다가 40세 직전에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오자마자 향수병, 외로움, 삶에 대한 허무 등이 사라지니 마음이 편하고 좋네요 미국에서 좋은 직장도 다니고 나름 친구도 있었지만, 고립감과 외로움이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어지더라구요 사람마다 삶의 우선 순위가 다르고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지만, 가족과 친구, 그리고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삶이 중요하게 생각되시면 한국으로 오시는 걸 차근차근 준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미국은 나이가 들수록 너무 외로워져요 그래서 60넘으신 분들 평생 미국에 사셨어도 결국 다들 역이민 오십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