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A가 있는 single detached home에 살고 있는데 저는 HOA가 많이 귀찮더라구요.
잔디가 전체적으로 좋아도 부분이 죽어있으면 경고장 날라오고 이래저러 신경 쓸 일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런 이유로 겨울이 아예 속 편할 정도입니다. 이웃들도 불만이 많고요.
그런데 불만 많은 이웃들은 HOA의 board member 하는 것 관심없고 이런 관리에 열성인 사람들이 board member에 관심갖고 직책을 맡으니 더 피곤한 구조같아요.
몇년 전에는 외벽 페인트 칠 새로 하라는 경고장 날라왔눈데 가격이 한참 비싸서 만불 들여 외벽 페인트 칠 했네요. 같으로 보면 그리 낡지 않고 일부가 그런 것 겉은데 하도 깐깐하게 굴어 그냥 했어요.
집 페인트 색깔도 집집마다 다 다르지만 외벽 색을 기존과 바꾸려면 이것도 HOA board에 허가를 받아야합니다. 허가 신청 받는 기간도 길고 비용도 들어가고요.
집 앞 잔디를 인조 잔디로 바꾸는 것도 규정에 맞춰 신청해서 허락 받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남의 생활 영역에 너무 많은 개입을 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