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매몰찬 답변일지 모르겠지만 어디 갈지 정하고 어플라이하는 것보다 어플라이부터 해 보고 거기에 따라 정하는 것이 맞기는 한데 현실적으로, 특히나 지금 상황에서는 외국에서 사람을 직접 뽑아 데려올 상황은 아닙니다. 특히나 IT 쪽에서는. 얼마전 우리 팀에 3개월짜리 인턴 하나 뽑으려고 HR이 job posting 했는데 제 WorkDay portal에 300개가 넘는 resume가 쌓였습니다. 여기 현지에서도 뽑을 사람 널렸고 비자 문제 때문에 영주권자가 아니면 특출한 재능이 있지 않는한 외국에서 데려올 특별한 이유가 없습니다. 이미 OPT로 일하고 있는 친구들도 취업비자 신청이 안 되어서 어쩔 수 없이 되돌아 가는 상황도 심심치 않게 나타납니다.
님께서는 어디로 갈지 고민하시는 것보다 현재 비자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더 많이 고민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HR에서는 외국에서 지원하는 resume면 매니저에게 보내지도 않고 바로 패스할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