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비교가 불편하다는 뜻은 아니고 실제 인터넷 상에서 가격비교를 하기가 쉽지 않다는 뜻 입니다. 사람마다 텍스보고 내용이 다르고 설사 같은 내용이라고 하더라도 회계사/세무사가 제공하는 서비스 레벨이 다른 상태에서 이런것을 고려하지 않고 최종 가격만 말하는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는 뜻 입니다. 만약 정말로 비교하고 싶다면 정확하게 W2 몇장, 1099 몇장, 주식거래를 해서 받은 1099에 주식 트레이딩이 몇번, 주식이 일반 시장에서 산 주식인지 아니면 RSU, ESPP, 혹은 스탁옵션인지 여부, 직장을 옮겼는지 여부, 자녀들 여부, 자녀들 나이 여부, 배우자의 소득유무, 해외자산 유무, 해외자산이 있다면 보고해야 하는 어카운트 숫자가 몇개인지?, 의료보험을 갖고 있는지 유무, 의료보험이 있으면 오바마 케어를 통해서 갖고있는지 아니면 회사에서 제공해 주는지 유무, 렌탈소득이 있는지 유무, 렌탈소득이 있으면 이게 본인이 거주하는 주에 있는건지 아니면 타주에 있는건지?, 1099를 받았으면 홈오피스를 사용했는지 유무, 소득이 높아 passive loss limitation 에 걸리는지 유무, 역시 소득이 높아 additional medicare tax 나 혹은 net investment tax를 내야하는지 유무, 대학생 자녀가 있어서 American opportunity tax credit 을 받아야 하는지 유무, HSA 어카운트가 있는지 유무, 은퇴연금에서 돈을 인출했는지 유무, 백도어를 했는지, 비지니스나 부동산을 매도한게 있는지 등등등 이 모든것이 가격에 영향을 줍니다. 물론 모든 회계사/세무사가 같은 레벨의 서비스를 제공하지도 않습니다. 예를들어 최근 어떤 고객의 한국에서 일하시는 세무사님을 통해서 5만원 (30불?)에 텍스보고를 하셨는데 똑같은 내용으로 저희 회사에 와서 $350불에 텍스보고를 하셨습니다. 이 고객은 이전년도 보다 무려 12배 가까운 수수료를 저희에게 지불했음에도 저희 회사의 텍스보고를 더 만족해 하셨습니다. 이렇게 서비스란게 천차 만별이고 그에따라 가격도 2-3배는 쉽게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이렇게 텍스보고 내용과 서비스의 차이에 대한 언급없이 최종 가격만 말하는 경우 정확한 비교라고 볼 수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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