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에 주유소 인수

PenPen 152.***.8.130

학생시절에 야간알바를 했었을 뿐이라서 많이는 모르지만 2가지만 보태자면
#1. 위에 다른 분들이 강조한 것처럼 – 오래 일하는 믿을 만한 직원을 찾기가 힘들수 있습니다. 제가 알바하던 곳은 8시간 3교대였는데, 학생들은 공부에 지장이 있으면 관두기도 하는데, 밤11시~오전7시까지일할 사람을 못구하면 사장이 나와서 계속 일해야 합니다. 그리고 직원이 앉아서 돈안내고 이거저거 처묵처묵하면 곤란할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인원 교대시에 모든 inventory를 인수인계할수도 없고 큰것들(담배 긁는 로또)만 하려고 해도 아마 30분씩은 앞뒤사람 시간을 겹쳐야 (= 인건비를 더 줘야) 할겁니다. 하도 오래되서 지금은 뭐 자동화가 많이 되었을지도…
#2. 주유소 밑 지하에 있는 Gas tank가 오래되면 자연을 해칩니다. 그러면 공사하고 tank를 replace한다든지 해야하는데, 이 cost가 비싸서 그냥 문 닫는다고 합니다. (문을 닫아도 자연을 해치지 않도록 돈을 들여 안전하게 매립공사를 해야함)

그래서 혹시나 사촌형이 #2 인경우 때문에 (지금 당장은 문제가 아니더라도 몇년뒤에 닥칠 문제때문에) 미리 싸게 넘기는 거니까 인수하라고 하는 것일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님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1 – 믿고 열심히 일해주는 사람으로 써서 – 1년이라도 걱정좀 안하고 편하게 지내려고 하는 것일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