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얼바인 취업, 연봉/생활비 문의 얼바인 취업, 연봉/생활비 문의 Name * Password * Email 항상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업계, 그리고 회사마다 다르고 같은 금액이라도 하더라도 생활 패턴/소비 패턴에 따라 느낌이 다르기도 해서 얼마가 정상이다 말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물론 본인의 패턴에 대해 적긴 하셨지만 또 실재 본인의 느낌은 다르니 말입니다. 그래도 몇가지를 적어 봅니다. - 한국에 지사가 있을 정도의 회사면 글로벌 회사이고 그럼 경력이나 능력에 따라 정해진 연봉 범위가 있습니다. HR이 보통 산출해 놓은 정보를 가지고 (하다 못해 주변 같은 업계, 지역에 따른 연봉 평균값 같은 것도 있더군요. 매니저 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기준 금액을 제시해 줍니다. 그걸 바탕으로 보통 네고 하게 되고 님께서 더 받아야겠다고 하시면 HR이 매니저와 상의합니다. 그래서 얼마면 생활이 풍족할 것 같다 라는 것과 회사가 제시하는 연봉 금액은 다를 수 있습니다. - 보통 큰 회사의 연봉 범위에 있어 아주 특출난 능력을 보여 주신게 아니라면 네고가 크게 되지 않습니다. 연봉을 더 올려 달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연봉을 올려 주기 보다 sign-on bonus를 더 주는 쪽을 택합니다. 이건 one-time expense이지만 연봉은 올려 주면 회사의 지출 내용이 일년 내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 님도 얼마가 적당한 선인지 잘 모르듯이 회사도 님에 대해서 얼마만큼의 실력을 발휘하고 기여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첫 걸음 때의 네고는 쉽지 않습니다. 대신 그 정도의 규모의 글로벌 회사라면 무작정 연봉을 삭감하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사람 뽑는거 생각보다 힘든 과정입니다. 그래서 무조건 싸게 누군가 데려 왔다가 만족 못해서 떠나면 더 큰 골치가 됩니다. 따라서 제시 받으시는 연봉이 일단 업계 평균이다라고 가정하시면 됩니다. - 님은 시작하시는 것이지 끝내시는 것이 아닙니다. 2-3년 일을 해 보시고 기여하는 만큼 연봉을 못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이직하시면서 더 높은 연봉으로 옮겨 가면 됩니다. 대부분 그렇게 합니다. - Refresh RSU는 그 정도까지 줄 수 있다라는 뜻이지 반드시 나온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건 순전히 님의 실력에 달렸습니다. 그리고 아주 시니어 (비록 15년차라고 해도)가 아닌 이상 생각보다 적을 수도 있습니다. - 낯선 땅, 미국에 와서 어느 지역에 지내는 것이 좋은지는 상당히 어려운 문제이기도 합니다. 아이도 아직 없으시니 기회가 된다면 몇군데 후보 지역과 아파트는 검색해 보시고 긴 연휴같이 시간이 날 때 직접 오셔서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파트는 리싱 오피스에 가서 보여 달라고 하면 비어 있는 집 보여 줍니다. 사진이나 검색으로 보는 것과 직접 보는 건 많이 다릅니다. 특히 주변 환경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걱정도 많이 되시고 궁금하신 것도 많은데 준비 할 수 있는 만큼 다 하더라도 막상 오면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것들이 많습니다. 아마 오시자마자 운전면허증 따는 것부터 엄청 복잡할 겁니다. 그냥 차분히 하나 하나 해결하시면 됩니다. 잘 준비하셔서 잘 랜딩하시기를 바래 봅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