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같은 30대중반의 인생 질문

Ggyh 71.***.168.200

부부 합산 250k벌고 자산은 600k 정도에 불과한데도 심리상태는 님과 비슷합니다. 삶이 끝나면 더 좋은 곳에 갈 거라고 생각하며 교회 일도 하고 좀 착하게 살겠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원래 물욕/명예욕이 없는 편이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반짝하다 말고 술/여자/담배도 별로네요. 이민 준비부터 영주권 받을 때까지 5년 간 삶의 목표가 확실할 때는 많이 풍족하지 않아도 의욕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목표없이 표류하는 것 같습니다. 가끔씩 여행다니고 맛있는 음식 먹고 심심풀이로 동네 카지노도 가고 하지만 빨리 retire해서 Ssb받으며 조용히 살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어요. 원래 삶이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내 안에 우울증 유전자가 있나 하는 생각도 합니다. Risk가 있더라도 먼가 가슴뛰는 일을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잘 안 보입니다. 저는 계속 찾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