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 페이지라고 하는거 보니까 학위 논문인 것같네요.
일단 박사 논문은 저자가 완벽히 이해했을 가능성이 99% 입니다.
머릿속에서 나왔냐 하면 아니겠죠. 99%는 어딘가에서 나온 걸 공부한 것이고, 거기서 1% 정도는 새로운 아이디어 일 겁니다.
Ph.D가 다른 박사학위와 다른 점이 인류가 몰랐던 지식을 추가했다는 점이고, 위의 1% 의 아이디어가 그것이겠지요.
본인이 읽었을 때 이해가 안된다면, 본인의 기초 지식이 부족하거나, 논문이 잘 쓰여지지 않은 것입니다.
읽는 사람이 석사까지 제대로했다는 가정 하에, 저자가 쓴 논문이 친절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보이네요.
근데 그 분야의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은 사람이 봤을 때는 사람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 당연합니다.
프로 운동 선수나 예술가들 보면 감탄이 나지 않나요? 박사들도 그 분야의 프로 중에 프로입니다. 최소 탑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