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 교환 추천

고양이아빠 146.***.223.160

답 먼저 드리자면, 자가정비든지 샵에서 하시든지 우선 가격보다는 엔진오일선택은 최소한 blended synthetic oil로 하세요. Used oil은 주변 차부품점, 정비샵 또는 시청에 문의하면 Used oil recycling center 알려줄겁니다.

공부하는 목적으로 미국에 거주하시는것 같은데 차정비하는데 드는 시간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학위취득에 전념하는게 우선 옳바른 선택이겠지요. 하지만, 사람성향과 주어진 여건에 따라 다를수 있으니 섣부른 조언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다행히 한국차는 인터넷이나 유튜브에 한국어로 많은 정비자료 많고, 영어로된 동영상자료도 많아서 영어공부도 많이 되지요. 한국차의 흔한 증상과 수리방법을 찾기가 상대적으로 쉽고, 한국가족이나 본인이 한국오갈때 가벼운 부품은 직접 사오면 많은 절약이 됩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자가정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미국,일본,독일차를 샀다면 시작 못했을거에요. 주변에 간단한 차정비 조언해주실 분 있으면 그게 가장 좋아요. 예전 컴퓨터 배우는 것처럼 본인이 조금씩 하면서 코칭받는게 제일 좋아요. 사실, 아무리 선의라도 남의 차를 고쳐준다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차후 문제생기면 서로 곤란해집니다. 하지만,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고 한번 시작해보면 미국생활에 새로운 경험을 해보실 수 있어요. 주변 미국인 이웃이나 친구도 금방 사귈수 있으실 거에요. 미국남자들의 일상화제거리니까요. 그 시작이 바로 본인이 직접 엔진오일 교체하는 거랍니다. 전 미국 깡시골에 살다보니 미국정비샵 기본 인건비가 시간당 $100-150이라 자가정비를 해야만해서 시작했고, 다행히 한국차라서 부품구입과 정비방법을 알수 있어서 가까운 Harbor Freight 가서 조금씩 공구사서 지금껏 잘 쓰고 있네요. 큰 고장없이 이제 곧 170,000mile 이고 큰아이가 곧 운전면허 취득하면 당분간 엘란트라로 연습시킬 생각입니다. 12년전 제가 차정비때문에 쩔쩔매고 있을때 미국인 회사동료가 자기집에 데려와서 브레이크 로터와 패드교체주면서 만든 고마운 인연도 지금껏 유지하고 있어서.. 여기 몇자 적어보니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