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병원을 가면 그자리에서 바로 이런 저럼 감사 치료를 하죠. 한국이 그렇게 하는 것은 그게 다 의사가 벌 수 있는 돈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허리가 아픈 환자가 있으면 한국은 그 날 바로 x ray 찍고 MRI찍고 난리를 치죠. 그렇게 검사를 해야 의사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미국은 허리가 아파서 병원가면 의사들이 그냥 ibuprofen 처방주고 얼마후에 다시 오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그냥 별 치료없이 좋아지거든요. 물론 MRI가 필요할 정도의 신경학적 소견이 있으면 바로 ER로 보내서 MRI 찍겠죠. 그런 신경학적 소견 없이 무작정 MRI order를 내면 당연히 보험 회사에서는 거절을 합니다.
이런 부분이 한국사람들이 불편해 하는 부분입니다. 나는 아픈데 왜 바로 MRI 안찍어주냐는거죠. 솔직히 의학적으로 필요 없는데 한국에서는 의사들이 돈을 벌려고 바로바로 찍어줬거든요.
한국에서 건강검진 package로 얼마 하면서 검사 하는 것 보면 정말 웃음만 나옵니다. 정말 쓸모없는 검사들 우르르 하거든요. 다 병원들 돈 벌자고 하는 일인데 환자들은 좋다고 자기 돈내고 하죠.
한국은 환자에게 정말 필요한 치료를 하는 것만으로는 의사들이 돈을 못벌게 막아놓고, 대신 의사들이 이런 쓸데없는 검사, 치료하는 것으로 돈을 벌게 만들어놨죠. 그래서 무분별별한 검사 치료가 난무합니다.
작년에 한국에 갔다가 피부과에 간 적이 있습니다. 한국의료보험이없으니 물론 비보험으로요. 그렇게 진찰받고 처방전 받고 나오는데.비보험으로 만원 받더군요. 한 100불 정도 낼 각오하고 갔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아 이래서 한국 의사들이 엄청나게 검사하고, 쓸모없는 치료하면서 돈을 받는구나 싶었습니다. 의사를 만났는데 커피 한잔 값 내고 온 것 같아서요. 사무실 임대료랑, 간호사 인건비, 시설 유지비 등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그냥 환자보고 처방하는 것으로는 유지가 안되는거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