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이해합니다만, 다른 사람들이 비정상적으로 행동해서 그런게 아닙니다. 집의 한계입니다. 나도 소리에 민감해서 고생 많이 했는데, 꼭대기 층에 살았지만 3면에 위치한 다른 유닛들의 소음 때문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아랫층에서의 소음도 미치겠더군요.
결국 아주 싼 오래된 개인집으로 이사갔습니다. 학군 등은 별로 안좋은 동네지만, 거기서 오래 살 계획으로 간 것은 어차피 아니었습니다. 얼마나 싸구려냐면, 5% 다운페이 했는데 모기지 포함 에스크로 페이먼트가 한달에 600불이 안됐습니다. 그래도 밤에 너무나 편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뭘 해도 내 맘대로 였고.
이런 싼 집은 부동산 경기가 좋고 나쁘고가 별로 상관 없습니다. 집값이 떨어져도 피해보는 절대액수는 얼마 안됩니다. 내 경우에는 3년 살고 약간 오른 가격으로 팔았는데, 클로징 비용과 그동안 낸 이자 일부를 회수한 정도여서 결국 아파트 렌트보다는 싸게 지낸 결과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