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의에 찬 희망과 의욕을 가진 학생에게 찬물뿌리는 것같아 정말 미안한데.. qwerty님이 하신말 어느정도 맞아요.
미국에 있는 ‘찐 미국 기업’들이야 이곳 현지에도 인턴하고 싶어하는 미국인들 + 미국에서 유학중인 외국인들 (도 지금 h1b 어려움들때문에 힘듬)도 힘든데 하물며 외국에서 지원하는 외국인학생은 더 힘들겠죠..
한국에 있는 분들이 잘 모르시는 부분들중 가장 중요한 한가지는 미국기업 대부분은 인턴 뽑는 이유가 한국과 좀 달라요. 당장 일손 필요하니 파트타임/계약직 으로 임시 일손 뽑아야지 느낌보다 내후년에 정규직 뽑을 인재를 미리 양성한다 느낌이 강해서 인턴부터 좀 중요하게 뽑는경향이 강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또 인턴으로 들어가도 교육/업무내용이런게 한국보다 훨씬 좋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서 제대로 인턴 경험 쌓고싶으시면 무조건 미국으로 학교 오셔서 올인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래도 사실 힘들긴함.. 하지만 그정도 리턴을 위해서 꼭 필요한 리스크) + 그나마 미국에 있는 한국회사의 미국법인 또는 한국인회사 가면 아마 기대하신것만큼은 업무영어/실무를 배워갈 확률이 상당히 줄어들거라 생각해서 딱히 정말 본인 실력 향상보다는 레쥬메에 한두줄 늘렸구나 일겁니다.. 물론 그마저도 누구에겐 ‘좋은딜!이네요 전 그거면 만족합니다’ 할 수 있죠 (마치 대학생이 국외로 1-2년 교환학생 가는 느낌 이겠네요) 오시기 전에 꼼꼼히 잘 알아보고 기대치를 잘 조정해서 오시는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