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209.***.195.1

미군하면 혜택들 많은 거 맞구요. 사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몇 년마다 계속 이사를 다녀야해서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특정한 인기부대들 말고는 아무래도 도심지와 좀 떨어져 있죠.
아침마다 구보하고 운동하고, 경직되어있는 직장이기 때문에 미국 젊은이들한테는 인기가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20년을 근무하면 노후 혜택들이 확연히 달라지는데 20년 채우기가 힘듭니다.
다른 말로 하면 20 년 후에 어떤 직장으로 가게 될지 현재 보직이 상당히 중요할 수 있습니다.
신랑에게 얼마나 더 복무할 건지 이후 계획이 무엇인지 여쭤보는 것도 같이 인생을 설계하는데 중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경우에 같은 실력을 가진 사람이 군대를 가지않고 일반기업으로 갈 경우 연봉이 더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혼 영주권은 영주권 프로세스 중에 가장 빠르지만, 그래도 1 년 정도는 생각하시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상은 안걸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