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CS 전공자들이 컴공이라고 하는걸 안 좋아하냐면, CS가 있고 CSE랑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가 따로 있기 때문임. 사이언스가 맞냐 그르냐를 떠나서 기본적으로 CS 는 아카데미아에 가깝고 CSE/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은 훨씬 인더스트리에 가깝다는 차이가 있음. 물론 뭘 전공하던 대부분 졸업하고 하는 일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어 보일지는 몰라도, 다시 공부를 더 하거나 할 때는 CS가 훨씬 강력한 백본이 될 수 있는 거지. 그래서 셋 중에 항상 CS의 경쟁이 가장 심하고 커리큘럼도, 졸업하기도 가장 빡샘. 학문적으로도 들어가면서 또 인더스트리로 들어가는 것도 중요하니, 다른 두 전공에 비해서 +a로 공부하는 것들이 많고 입결도 더 높은 거임. 근데 외부에서 그냥 과학은 이런거네 저런거네 너네는 소프트웨어 공학이라 불려야 하네 뭐네 하면 어처구니가 없는 거지. 그리고 항상 이런 이야기 나오면 나오는 같잖은 소리가, CS가 물리를 덜 배운다 등등인데, 정말 그냥 과목의 성격상 필요가 없어서 안 배울 뿐 그 외에도 컴퓨터랑 관련해서 충분히 머리 터지는 것들 많이 배움. 난 개인적으로 물리 수학 다 좋아해서 그쪽으로도 듣고 싶긴 했지만 그러려면 복전을 하는게 맞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