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무료 ESL이 사시는 지역에 구글해보시면 도서관, 교회, 비영리 기관 같은데에서 제공하는 것이 많은데 등록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생각보다 제법 퀄리티는 좋습니다.
그리고 일은 영주권자라면 신분 문제는 없으니 시작하실만한게 많습니다. 예전에 같이 ESL 공부하던 분 중에는 학교 Gifted 반(영재반) 보조교사로 일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한인마트 말고 미국 마트에서 job 찾아보시면 우선 bagger(손님들 물건 사면 결제한 것을 봉지에 담아주는 포지션)부터 영어가 서툴러도 시작하실 일은 많습니다. 그런 일도 시작해보세요. 제 미국인 친구 중 한명은 bagger부터 시작해서 manager까지 올라간 친구도 있습니다(그런데는 의외로 직원 할인 혜택도 주기 때문에 추가 benefit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얻고 한국에서 경력도 살리셔서 데이케어 센터 같은데 지원하시고요.
미국이 이민자 국가이기 때문에 영국처럼 영어를 잘 하는 사람들만 모인 나라는 아니니까 주눅 들지 마세요. ESL 가 보면 우크라이나에서 오신 분, 러시아에서 아신 분, 아제르바이잔에서 오신 분 등등 다양하게 보이는데 신기하게도 아마 밖에서 보면 그냥 미국 백인으로 생각했을 분들입니다. 외모가 그냥 미국 백인입니다. 그런데 이민 온지 얼마 안 돼서 영어 실력이 별로이죠.
끝으로 이 커뮤니티가 익명이다보니 좀 수준 낮은 분들도 계시지만 적당히 거르세요. 다만 무작정 낙관적 이야기 대신에 현실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아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