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분이 어떤 결정을 하던 두분이 정할 일이지만,
아이입장에서 보면 인생에서 엄청난 정신적 트라우마가 됩니다.
물론 정신적 트라우마를 잘 극복하고 잘 사는 아이들도 있지만,
그 트라우마의 흔적은 마음 한구석 어딘가에 남아서 평생 아이의
무의식을 지배하게 됩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제 주변에서 이혼한 가정들은 처음에는 남편분들이 힘들어하고 고통을 받는데,
시간이 지나니 대부분 여자분들이 아쉬워 하고 후회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남편은 이미 재혼하거나 다른 여자가 있어서 다시 합치자는 얘기도 꺼내기 힘든 상황이 되버리고요.
와이프분은 아이에게서 아빠를 뺏었다는 또 남편분은 엄마를 뺏었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아이에게 미안해하면서 살아갑니다.
진지하게 둘이 얘기하자고 해보세요. 서로 잘못한것 얘기하고 서로 사과하고 앞으로 새로 다시 잘해보자고 해보세요.
사실 아무리 미국이지만 아직도 사회는 이혼남 보다 이혼녀가 살아가는데 더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이미 다른 여자, 다른 남자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서로 잘 얘기해서
아이에게 상처가 남지 않기를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