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돈 맡기면 불려주겠다 하지 않죠. 신뢰를 쌓는 과정이 당연히 선행합니다. 그러다가 넘어가는 거죠. 피해자들도 생각이 있는데, 뻔한 사기 안당합니다. 믿을만 하니 돈을 맡긴 거지.
제가 아는 사기범 중에 전직 경찰이 있습니다. 사기 당시는 현직 경찰로 정보과 소속이었습니다. 신분 확실하죠. 주위 사람들에게 돈을 빌립니다. 그리고 넉넉한 이자와 함께 돌려줍니다. 액수를 조금씩 늘려가며 계속합니다. 신뢰가 쌓이죠. 그러다가 동시에 여러사람에게 큰 액수로 돈을 땡기고 사라졌습니다. 사기칠 때는 제가 살던 지역이 아니라 다른 지역에 살고 있었는데, 피해자들이 혹시 아직 연락하고 있는 사람이 있나 해서 동네에 찾아왔더군요. 그래서 전말을 알게되었죠.
진료는 의사, 약은 약사, 법률자문은 변호사, 자본거래는 은행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