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에 대해 궁금합니다 (EB2)

1212 96.***.222.206

네… 개인의 의견일 뿐이지만 말씀드릴 수 있어요.

1. 일단 모든 조건이 나에게 유리한 타임라인 안으로 주어져야 합니다. 내가 졸업하는 순간 나를 원하는 한인 회계법인 또는 한인회사가 있어야 합니다. 영주권 스폰서쉽을 제공한다고 잡포스팅을 올리는 한인회사들은 굶주린 학생들이 많이 지원할 것이며, 당신은 그 많은 candidates 중의 한명일 뿐입니다. 분명히 인지하고 있으셔야 합니다. 이 단계 통과 못하면 끝입니다. 석사하면서 투자한 시간과 비용은 모두 매몰비용입니다. 아니면 회계 또는 다른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박사 지원하셔야 합니다.

2. 안타깝지만 그 장난질을 제어하거나 방지할 수 있는 수단은 없습니다. 스폰서쉽을 받는 employee는 가장 약한 존재입니다. 한인회사라면 어쩌면 영주권 비용도 님보고 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장난질을 하는 회사인지 아닌지는 그 회사의 잡포스팅이 같은 포지션으로 얼마나 자주 올라오는가를 놓고 예측해볼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웹사이트에서 검색해보시면 해당 회사가 실제 스폰서쉽을 과거에 해주었는지 거짓말을 했는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참고: https://www.immihelp.com/h1b-visa-sponsors/)
(참고: https://www.myvisajobs.com/Search_Visa_Sponsor.aspx)

3. 미국에서 회계를 수단으로 삼아 영주권이라는 목적을 쟁취한다고 생각하셨으면 석사 프로그램은 학교 name value 보고 지원하지 마세요. 학교 수준 생각하지 말고 주위에 한인 회사가 많은 지역으로 가셔서 학생 신분으로 미리미리 소규모 회사들과 컨택을 하세요. 한인 웹사이트에서 구인 구직 자주 올라오는 곳으로 가세요. 분명 연락오는 곳이 조금 있을겁니다.

4. 한인 회계법으로 지원하실거면 CPA 시험 통과했다고 어필하시면서 미국 회계법인 관심없고 한인 회계법인에서 파트너가 되는게 꿈이라고 구라치시고, 일반 소규모 한인회사로 지원하실거면 인터뷰 도중 눈치 잘 보시고 CPA 준비중이라고 구라치세요. 회계법인과 비교해서 아주 단순한 업무를 해야하므로 CPA 통과한 인간들 잘 안뽑습니다. 한인회사 사장님들 만나서 얘기 들어보면 CPA 통과한 인간들 스폰서쉽 멕여놓으면 신분 자유로워졌을 때 결국 다 도망간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라바마 한인기업들은 피하세요. 정말 어메이징한 이야기 많이 들립니다. 그 땅은 한국인이 밟으면 안되는 땅입니다. 전생에 죄를 지은 사람이 알라바마로 간다는 소문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