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남자 아이 국적 이탈 주의할 점? 남자 아이 국적 이탈 주의할 점? Name * Password * Email “한국에서 살았으면 하는건 보통 부모 마음이고, 애들을 부모 욕심 때문에 구지 평생 아무 인연 없었던 나라에 군대까지 가면서 국적 유지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21세기에 핏줄 따져서 국적 찾고 조상이 쓰던 언어 유지하려고 하는것도 억지스럽고...” —> 대부분은 이렇게 생각하는게 다수이고 상식적인데....이게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 특히 부모 형제 친지가 다 한국살고, 본인 핵가족만 미국에서 살아가고 있을때, 미국에서 태어난 애는 그야말로 한국서 살때 느끼는 익스텐디디 패밀리가 주는 정신적 안정감같은걸 전혀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게 미국같은 나라에서 부모돌아가시고나면 어떤 정신적 영향을 줄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내 생각엔 마치 한국에서 고아로 자라 아무런 연고없아 고아로 살아가는 그런 알수없는 허무함 같은 느낌이 아닐까 가끔 생각한다. 그런 경험을 우리는 해본덕 없어서 모르고 또 나쁜 상상을 젊어서는 할 경우도 없다. 최근에 노래로 유명해졌던 최성봉이라는 애가 죽었다. 그애가 인생을 살며 느꼈을 그 고단함을 경험을 해보지 않은 대부분의 우리는 이해도 못할뿐더러 감정이입해보려는 상상도 안되고 그럴 기회도 내가 나에게 주지도 않는다. 그러나 나이들어가며 미국서 거의 혼자서 인생을 헤쳐갈 여기서 태어난 아이들이 겪을지도 모르는 정신세계이다. 그래서 우리가 무형으로 가지고 있는 가족과 익스텐디드 가족과 친지와 친구가 중요하다. 특히 성인이 되어 이민한 핵가족 젊은 사람들은 이 부분을 아직 생각해볼 겨를도 없었겠지만 나이들어가며 아주 중요한 이슈로 부상할 수도 있다. 나이들며 친척을 새로만들거나 친구사귀는것도 쉽지 않지 않더냐.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