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독일 생활에 대해서 아시는분 잇으신가요? 독일 생활에 대해서 아시는분 잇으신가요? Name * Password * Email 현재 살고 계시다는 Coco님의 글과 berlinreport.com을 보면 쉽게 이해될겁니다. 2007-2009 기간 드레스덴세서 직장 생활 하던 경험으로 간단히 적어보면 1, 경력 5년에 100k Euro를 준다면 유럽기준으로는 엄청나게 많이 주는겁니다. (기억이 잘안나는데 독일 영주권 심사시 얼마 이상이면 쉽게 pass가는 연봉 기준이 있는데 그 이상으로 생각됩니다) 2, 단, 세금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처음 딱 명세서 받아보고 한국(90년대)의 명세서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번역해서 보면 정말로 비슷하고 조목조목 많이 떼어 갑니다. 저는 당시 애들이 둘있어서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는데 (미국보다 많았음), 싱글의 경우 49% 까지 떼어 갑니다. 덕분에 fresh graduated 인력의 인건비가 비쌉니다. 다시 돌아와서 이어서 써 봅니다. 3, 제가 산 지역은 구동독 지역이었기 때문에 다른 서독 지역과 많이 달랐습니다. 도움이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그지역은 영어에 노출되어 있지 않아 나이든 사람은 대부분 영어를 못하고, 심지어 보험회사나 은행과 통화할때도 영어하는 사람을 찾아서 통화해야 했습니다. 서독쪽은 댜부분 영어를 잘 하더군요 (상대적으로) , 고교때 독어배운걸 바탕으로 좀 지나고는 독어로 이야기 했지만 그래도 한계가 있더군요. 공장(fab)에서 일하는 technician 들은 독어로만 이야기 해야되었습니다. 문자 비슷한 메신져를 사용하는데, 영어를 독어로 번역하여 하다가 미스커뮤니케이션이 나기도 합니다. 차별받은 적은 없지만 전혀다른 문화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예를 들면 사람을 빤히 쳐다 보는것인데, 그냥 사람을 (나 또는 우리가족을, 버스나 전철에서) 사물보듯이 빤히 장시간 처다보곤 합니다. 첨엔 이상했는데 몇달 지나니깐 나도 그렇게 되더군요. 하여간, 가시게 결정되면 독일어 공부를 좀 하고 가면 좋습니다. 그냥 관광객 수준 + 로 그래야 이사할때, 가구 배달할때 ... 이럴때 영어 잘 못 하는 사람 만나면 편해집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