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미국 vs. 일본 오퍼 비교 미국 vs. 일본 오퍼 비교 Name * Password * Email 한국이나 일본에서 일을 안해보셔서 스트레스 감당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건 동경 야후 제펜에서 일하다 미국 FAANG로 옮긴 제 느낌 입니다. 매일 제시간에 맞춰서 출근해야하고, 직급이 높은 사람을 복도에서 마주치면 걸음을 멈추고 그 사람을 향해 몸을 돌리고, 허리를 거의 90도로 굽혀 숙인 뒤에 그 사람이 완전히 지나가면 허리를 세우고 가던 길 가야 합니다, 윗사람이 말하면 바로 "하잇" 하고 대답해야 합니다. 다른사람이 틀린 말을 해도, 틀렸다고 지적하면 안되고, 아주 공손하게 "죄송합니다만, 제가 잘은 모르지만서도, 혹시나 ..." 이딴식으로 말을 계속 빙빙 돌려가면서 상대방이 틀렸다는것을 넌즈시 암시 하듯 이야기 해야 합니다. 안그랬다간 싸가지 없다고 뒷담화 장난 아니게 들어먹습니다. 그리고 밤 10시 이전에 퇴근 할 생각 마셔야 하시고... 일본은 회사 한곳 입사하면, 늙어죽을 때 까지 옮기지 말아야 하고, 사장님께 목숨을 걸고 충성하는것이 당연한 도리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가서 일 해 보시면 왜 미국 FAANG은 초고속으로 발전하는데, 일본 기업들은 나날이 망해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런것 다 감당 할 수 있으면 가세요. 그리고 일본이 삶이 질이 높다는 어처구니 없는 위에 글들 믿지 마시고.. FAANG에서 10년 정도 일하면 3000sqft정도 되는 집은 살 수 있을텐데, (제가 FAANG에서 딱 10년 일하던 해에 시애틀 벨뷰에 4700sqft짜리 집 샀습니다.) 일본은 동경 기준 10년 일해도 400sqft짜리 방하나 있는 집이 내집이면 대박성공한겁니다. 미국 일반 주택 화장실 만한 공간에서 평생 살 생각 하셔야 하는겁니다. 어제도 와이프랑 이야기 하면서 우리 일본에 계속 있었으면 우리집 화장실 만한 아파트에서 살고 있었겠지.. 했습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