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의 연봉

바다 76.***.254.97

1. 일단 level.fy 같은 곳에서 자기 분야의연봉을 찾아보세요.
2. 그 연봉에서 자기의 -를 적절하게 곱하기를 하면 자기 초기 연봉이 되겠죠.
이때 자기가 그 쪽 매니저고 사장이면 왜 자기를 그 돈에 뽑을지, 지금 미국 해고 바람이 불어 사람 잘 안 뽑는 상황인데 왜 나를 뽑을 건지 등에 대해서 생각해서 비율을 곱하면 됩니다.
3. 미국 인터뷰 과정은 제대로된 회사라면 꽤 힘듭니다. 일단 개발자라고 했으니 코딩 테스트 준비, 인터뷰 관련 영어공부 등 그냥 어설프게 아는 것들 이야기해봤자 다 들키는게 인터뷰예요. 즉 지금 같은 해고 바람 상황에 사람이 남아도는 상황에서 인터뷰 정말 힙듭니다.
4. 본인의 cv가 미국에 아무런 커리어가 없고 미국에서도 아는 한국의 대기업이 아니라면 그냥 경력으로 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인터뷰 실력이 그만큼 좋아야하는 거지요. 이런데 cv를 1차 통과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보면 됩니다. cv를 통과해야 인터뷰가 되니깐요.

이 모든 걸 상대방 기준에서 생각해보면 얼만큼 준비해야할지 압니다.
본인이 한국에서 웹개발 회사를 차렸는데 우리보다 경제수준이 낮고 기술 수준을 모르는 필리핀 등의 개발자가 이제 한국 도착했다고 “한국말은 조금 해요. 일상 생활은 가능한데 심화된 대화나 기술적인 대화는 하지못해요 그래서 고객 대응은 힘들어요” 하고 cv를 냈을때 그걸 얼마나 눈여겨 볼건지 (더구나 그것도 서울에서), 그 cv가 화려해도 그걸 얼마나 믿고 인터뷰를 한번 볼건지, 그 인터뷰때 어떻게 그걸 검증할건지 본인이 생각해보면 알지요.
더구나 웹개발은 알다시피 개발자 포지셔닝중 비교적 낮은 레벨의 개발직종이므로 여기도 대체재가 많다는 것을 알고 시작해야합니다.
미국서 보통 다른 일하다가 개발자가 돈 많이 번다는 이야기 듣고 개발자로 갈아타는 사람들이 커뮤니티 칼리지등에서 수업 몇개 듣든가 부트 캠프 등 나와서 개발자로 잡을 구할려는 사람들이 웹개발이나 데이타 사이언스 데이터 처리 등이라서 경쟁자가 아주 많지요
더구나 웹개발 코드등은 chat gpt에 물으면 기본 코드가 나오고 그걸 부트 캠프등에서 가르치기도 하니 더욱더 웹개발은 설 자리가 줄어들고 있지요.
그리고 미국은 한국과 다르게 해고가 상시 가능하고 보통 첫 3개월 테스트기간 어느정도 자기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3개월때 매니저랑 동료들 평가해서 바로 쫒겨나니 결국 자기 실력이 최고입니다. 실력이 넘사벽이면 그 누구도 건들지 못하는 철저한 실력 위주의 사회이지요. 거기에 위로 올라가면 정치력이 필요하지만 그것도 한국보다는 훨씬 덜 하고 실력이 결국 모든걸 말합니다.
포트폴리오에 일반 웹 개발자가 하지 못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면 그것도 좋지요.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부딪히다 보면 자리를 구하게 됩니다. 노력한다면
그리고 아무리 job 구하기 힘들더라도 시작을 한국인 사장, 직원의 대부분이 한국인인 회사에서는 시작 하지 않는게 정신적 건강이나 앞으로의 적응면에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