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IT기업의 정신현상학적 각성 IT기업의 정신현상학적 각성 Name * Password * Email 아... 이콘님처럼 very well educated or trained 되신 분들과의 대화란 참으로 미학적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상대방의 관점을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간결하면서 우아하게 표현하시는 기품은 결코 쉽사리 얻어낼 수 없는 능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노장철학, 묵공철학, 그리고 공맹철학을 하시는 분들은 사실 그다지 서로간에 할말이 없지요. 마찬가지로 주류경제학 관점인 효용가치론적 관점을 가진분하고 노동가치론 추종하는 사람간엔 그냥 건강이나 일상적인 대화야 가능하겠지만, 경제학에 관한한 서로 쳇바퀴만 돌리는 형국일 수 있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물리학에서 2차대전 이전까지 한때 격렬하게 맞붙어 논쟁을 벌였던 빛에 대한 파동론자와 입자론자간의 관계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지금이야 빛은 파동일 수도 있고 동시에 입자일 수도 있다는 양자역학 관점으로 대부분 수렴되어 있는 상황이지만요. 유사하게, 경제학의 효용가치론과 노동가치론은 양립하기 어려우면서도 결코 무시될 수 없는 경제학적 관점이겠지요. 물론 저는 효용가치론의 효용성을 객관적인 것으로 보지 않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Quantification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냥 막연하게 한계효용성을 인정하고 있는 Qualification수준에서 효용성을 마무리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마다 각자의 한계효용감의 폭이 다르다는 점은 주류경제학에서도 인정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한편 효용가치론에선 재화나 노동의 가치를 순전히 가격으로만 Quantify하여 수많은 문제점을 양산해놓은 실정입니다. 대다수 우리는 연봉이 어느 적정선에 이르면 더 이상 행복감과는 비례치 않는다는 점을 알고 있는데도, 바로 이 가격지상주의 (결국 효용가치론)에 의하여 끝없이 높은 고액연봉만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주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바로보는 경제학 관점이 적어도 어떠한 경제-철학적 관점에 기반한것인지 확실하게 이해하시고 계시는 이콘님같은 분과의 대화는 참으로 즐겁다 하지 않기가 어렵네요. 젋으시건 중년이시건 건강을 잘 챙기시어 오랫동안 주변분들에게 좋으신 말씀 들려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