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IT기업의 정신현상학적 각성 IT기업의 정신현상학적 각성 Name * Password * Email (이 글을 올리는 와중에, 이콘님이 마지막 글을 지우셨네요. 좀 안타깝군요. 모처럼 수준있는 대화를 나누어 볼 기회로 기대가 컸었는데....쩝. 하여튼 제가 추가적으로 올리는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은퇴생활내내 건강하시고 건승하십시요.) 이콘님이 지우신 마지막 글에는, 저의 윗 주장들이 노동자들의 임금보다는 테크 기업의 부풀려진 주가를 설명하는데 더 적합해 보인다는 지적에 일견 수긍 할 만한 점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테크기업들의 buyback 목적과 이콘님이 계속 강조하시는 "개발자는 희소성이 있는 직업입니다."라는 부분을 연계해서 생각해보니 제 말씀이 테크기업 주가를 설명 하는데 적합할 뿐만아니라 태크기업 종사들 (노동자들)의 고액연봉도 충분히 설명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는군요. 왜냐하면, buyback의 목적은 자사기업의 주가를 뻥튀기 하기위한 비생산적 경영기법입니다. 자사주를 매입하여 소각하게되면 자사주가의 희소성은 더욱 증가하게 되어 결국 자사주가를 올리기 때문이지요. 마찬가지로, 테크기업들에 종사하는 개발자들이 본래 희소성을 가진것이기 보다는 테크기업들이 의도적으로 개발자들의 연봉을 과하게 지급하여 (마치 노동력을 buyback 하듯이) 개발자들의 희소성을 증가시키게 됐다는 논리적 추측이 성립 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결국 주식에 관련된 buyback이나, 테크기업 종사자들의 희소성을 증가시키기위한 고액연봉지급 현상들은 모두 의도된 수요-공급현상으로 허구적 수요-공급상황이 아닐까 해서입니다. 더구나, 이들 개발자들의 희소성이 진짜라면 요즈음 처럼 경기가 안좋아 앨라배마지역 자동차 하청업체나 월마트같은 물류기업같은 비테크쪽으로 이직을 하더라도 이제껏 받아왔던 고액연봉이 반토막이 날정도의 현실상황은 설명이 되지 않고 있지요. 결국 주작된 수요-공급으로 인한 개발자들의 고액연봉이 저금리로 인한 경제상황으로 인하여 본래의 개발자 연봉적정선, 그야말로 이콘님이 말씀하셨던 균형가격같은 접점으로 향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일 수요-공급이란게 의미가 있는 것이라면, 그동안 왜곡되어있던 개발자들의 고액연봉과 관련된 수요-공급법칙이 이제서야 제대로 작동하는게 아닐까 하는 짐작이 들고 있습니다. 이콘님의 성의 있고 수준있는 답변에 감사를 하게됩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