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IT기업의 정신현상학적 각성 IT기업의 정신현상학적 각성 Name * Password * Email 테크 회사들의 노동수요와 테크 회사들이 판매하는 서비스 등 상품의 수요를 혼동하시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 테크 회사들의 상품이 수요가 없다고 해서 테크 노동자들의 임금이 언급하신대로 "금융공학적 허구연봉" 인건 아닙니다. 한 테크 회사에서 판매하는 서비스 상품이 팔리지 않더라도 회사에 지속적으로 외부투자가 이루어져서 회사에서 노동자가 계속 필요하다면 노동수요는 있는겁니다. 그 회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수요가 없을 뿐이죠. 테크 인더스트리에 돈이 과하게 몰린건 원글님이 지적하신대로 사실입니다. 다만, 개발자가 공장 일용직 노동자처럼 탄력성이 높고 쉽게 대체가 가능한 직업이었다면 테크 업계에 돈이 아무리 몰렸어도 개발자 임금은 그닥 높아지지 않았을 겁니다. 개발자는 희소성이 있는 직업입니다. 개발자의 연봉은 노동수요와 노동공급이 만나는 지점에서 형성이 된 걸로 보입니다. 차라리 테크 회사들의 지나치게 부풀려진 주가를 지적하셨다면 저도 가만히 있었을 겁니다. 네덜란드 튤립버블 시절 튤립 가격이 올라간건 튤립의 폭발적으로 수요가 올라갔는데, 그만큼 튤립의 공급은 늘어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튤립이 아무리 비상식적인 비싼 가격에 팔려도 튤립의 가격은 항상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지점에서 형성이 되었습니다. 튤립의 가격이 폭락한건 튤립의 수요가 장기적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나중엔 공급폭탄도 일어났습니다) 글쓴이님은 수요와 공급이 늘었다 줄었다 하고 언핏 봐서 비상식적인 현상들도 수요공급법칙으로 설명이 된다고 해서 수요공급법칙이 "허구적 법칙"이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수요공급법칙은 허구가 아닙니다. 튤립가격, 동인도회사 주식가격, 개발자 임금 전부 수요공급법칙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저는 개발자도 아니고, 개발자들의 전문직 내려치기, 본인들 올려치기 그닥 좋게 보지 않는 사람입니다. 저는 경제 전공하고 로스쿨 진학해 변호사 일 하다 은퇴 했습니다. 지금은 집에서 인터넷이나 들여다 보지만, 성격상 한번 argument 시작하면 끝까지 물고늘어지게 되네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