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렸을 때, 우리집이 가난하다는 것을 인지했듯이,
현재의 아이들도, 우리집이 부유하다는 것을 인지합니다.
이웃집 미국 애들은 집안 일 도우면서, 용돈 받고 그걸로
자기 사고 싶은거 산다는데, 저희 집 애들은 돈 모으는거에
관심이 없습니다. 생일이나 때되면 알아서 다 사주니
돈을 모을 필요가 없죠.
그냥 야드 일 도와주면 $2 줄께. 그러면, $2 때문이 아니라
아빠랑 놀고 싶어서 그냥 야드에 나와서 좀 도와주다 들어갑니다.
원글님이 진짜로 가난해서 외식도 자주 못하고, 여행도
때맞춰 못나가고, 아파트 렌트로 살지 않는 이상,
애들은 돈을 모으고 더 벌어야 하는 이유를 알지 못하죠.
저는 한가지 방편으로 차를 바꾸지 않습니다.
12년전 중고차 그대로 아직도 타구요.
고장나는거 계속 고쳐가면서 탑니다.
11년전 새차도 지금은 트렁크를 손으로 잡아내리는 동네
유일한 차더군요. ㅎㅎ
8살 딸이 그러더군요. 우리차는 왜 GPS 를
휴대폰에서 보냐구요. 다른 집은 대쉬보드에 있던데.ㅎㅎ
우린 돈이 모자란다. 너희들 액티비티만 한달에 2천불
다 중단하고, 새차 살까?
그러면, 열심히 공부하고 액티비티 열심히 하더군요.
참고하시라고 저희 집 사정 잠시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