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계신 부모님 초청. 메디케어?

PenPen 172.***.249.56

하하하, 지당하고 옳은 말씀이십니다.

저는 뭐 이게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지금 원글을 쓴분이 – 부모님이 언어나 문화가 전혀 다른 새로운 곳에
65년을 살았던 곳을 떠나서 정착한다면 – 돈 외에도 상당히 다른 문제가 있으며
그것은 지금 원글님의 immediate family = 본인 배우자와 본인의 자식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릴려고 한겁니다.

글쓴이와 글쓴이의 부모님의 현제 상황을 모르니까 이렇다 저렇다 할수는 없지만,
더 좋아지는 경우도 물론 있습니다. 한국에서 비싼 아파트 팔고와서
큰집을 사서 다 같이 사는 경우도 있고요; 부모님이 와서 이국땅에서 덜 외롭고; 또 서로 할수 있는 것을 이해하고 도우면서 사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경제적 시간적 정신적으로 부담만 줘서
원글을 쓴 이가 본인 자식 병원치료나 학업을 돕는 일에 방해가 되고
또 부부가 스트레스 받아서 (너네 부모 한테 한만큼 우리부모에게도..)라면서 싸우고 이혼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죠.

요즘은 노인분들께서 오래 사셔서 그런지 – 본인들 왤빙은 관심이 많으신데, 손주를 봐주시거나 자식부부가 이혼할정도로 싸워도 별로 관심도 없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는 나이가 15살 50살 80살 다 마찬가지입니다. 15살짜리도 가족 평화에 도움이 될수도 있고 (더 어린 동생을 돌본다든지); 문제가 될수도 있고; 50살 80살 마찬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