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포닥이라 서러운 점

힘내세요 69.***.63.117

힘내십시오. 그런 날들이 있습니다.
전공이 어떤 건지 모르겠지만 실험을 안하고 여자가 많다고 하시니 사회과학이나 의료사회과학 쪽 이신가 아니면 모델링 쪽이신가 추측해봅니다.
그랜트를 K99을 갖고 탈출하고 싶으신 맘도 이해합니다.
제가 연구하며 들은 조언 중 도움이 된것은,
본인 상황에서 통제할 수 없는 것과 있는 것을 잘 생각해서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 신분의 문제 때문에 그랜트 쓰는 것이 자유롭지 않다. –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K 그랜트 없다고 좋은 학교 교수 못하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교수님 논문이건 내 분야건 포닥을 그 밑에서 한다는건 큰 주제가 멘토의 분야 아래 들어간다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 그 안에서 일단 최대한 스트롱한 publication record와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고 나면 크고 작은 그랜트도 더 잘 들어오는거지요.
K 그랜트 하나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본인의 전체적인 CV를 어떻게 스트롱하게 만들어서 근시일에 잡마켓에 나가볼지를 고민하세요. 그리고 잡마켓에도 다양한 요구사항이 있고 학교마다 바라는 것이 다른데 그랜트 하나에 전전긍긍 하고만 있으면 그런 시야를 확보할 수가 없습니다.
한 이틀 푹 쉬시고 전열을 다듬어 전진하시기를 응원합니다.
그리고 분야 따라 다르겠으나 항상 본인 시간의 ROI를 따져보세요. 그리고 타겟 잡이 뭐며 교수가 목표면 타겟 스쿨도요. 그냥 남들이 이거 해야한다고 이것 저것 하다보면 죽도 밥도 안됩니다. 단 시간에 최대 성과를 올려서 포닥을 빨리 끝낼 길에 집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