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서 플로리다로 이직

덥지 174.***.2.154

날씨는 허리케인이 좀 더 자주 옵니다. – 최근 캘리 겨울 눈폭풍이 엄청 났었죠. 플로리다 조지아쪽으로 몇년에 한번씩 여름 폭풍이 와서 뉴스에 자주 등장합니다.
남쪽 바다쪽으로 내려가면 히스페닉이 참 많이 삽니다. 그쪽에서 사람들이 계속 유입되다보니, 반대로 사람들이 보수적으로 변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스윙스테이트에서 공화당 지지로 많이 가고 있는것 같던데… 캘리쪽에 열린 분위기를 경험하다가 플로리다를 오시면 참 다르실겁니다. 일례를 들자면, 전기차 비율 같은게 많이 달라요.

여름 참 덥고 습해서, 잠깐만 야외활동을 해도 참 땀도 많이 나죠.
근데 역으로 많이 더우면 바다가 가까워서 낮에 한참 뜨겁다가, 오후 3-5시쯤 한차례씩 소나기가 확 내리는게 신기하더군요.
봄여름가을까지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이 가능할정도로 따듯하고,
겨울 한철만 긴팔…입기 적당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한국 사람 + 한국음식이 없어도 별로 불편하지 않다.. 싶으면 세금도 낮고 해서 살만하다고 봅니다.

근데, 개미나, 도마뱀… 같은거 돌아다니는거 절대로 싫다..하시면 좀 힘드실수도 있어요…
단독주택의 경우, 실내 1층까지 도마뱀같은애들이 간간히 돌아다니더라구요. – 이건 그냥 집 위치에 따라서 그랬을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