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지 25년차 입니다. 유학생으로 왔고 졸업후 미국에서 취업하고 지금껏 살고 있습니다.
저도 요즘 역이민을 강력하게 생각중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몇가지 생각을 합니다.
1. 한국과 미국은 애플투애플로 비교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니다.
2. 한국에서 미국 나올땐 미국의 시골이라도 갈수만 있다면 가겠다고 생각하면서 왜 한국 갈때는 무조건 강남 부자타운으로 가야만 된다고 생각하는가? 그러므로 눈을 확 낯춰야 한다.
3. 한국이 미국보다 살기 좋고 한국 사람들이 미국인들처럼 괜잖아서 가려는게 아니고 힘들고 어려워도 한국이라서 돌아간다
4. 한국에 부모님 살아계실때 미국 나와서 살다가 보니 한국에 부모님 다 돌아가셨는데…. 결국 나에게 남은건 아무것도 없다라는 생각이 든다.
5. 난 연봉 20만불 소프트웨어 개발자인데… 삶은 전혀 즐겁지 않다. 물론 그렇다고 불행한것도 아니지만 과연 이게 내가 원하던 삶인가 하는 생각을 매일 한다.
6. 기회를 보고 있다. 기회가 오면 한국으로 간다. (그냥 무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