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미국에서 직장다니는데 한국으로 역이민 생각중 조언 부탁드려요 ㅠ [결정 업데이트] 미국에서 직장다니는데 한국으로 역이민 생각중 조언 부탁드려요 ㅠ [결정 업데이트] Name * Password * Email 한국 생활에서 걱정 되는점 1. -> 한국에서도 오피스에서는 일 만 합니다. 여기 한글로 쓴 글 보니까 큰 걱정 안되네요. 점심/저녁 식사할 때 마음에 맞는 동료나 상사와 같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이것이 더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한국 대기업에서 6년 일하다 미국으로 왔지만 한국에서 일할 때 점심 먹는 것이 회사 생활의 일부라고 생각해본 적 없습니다. 중학교 때까지 한국에서 학교를 다녔다면 점심 식사 혼자 했나요. 옆 친구나 친한 친구들과 같이 도시락 까먹었을 거잖아요. 뭐 그런 거에 더 가까웠던 겁니다. 오히려 일하다가 점식 식사/저녁 식사 시간이 기다려지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 2. -> 한국에서 사업 절대 권장하지 않습니다. 한국 사회의 어두운 면을 전혀 이해하기 힘들 텐데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도 공무원/대기업 같은 온실에서 20년이상 일해도 사업하면 다 망합니다. 3. -> 한국에서도 네고 가능합니다. 4. -> 401k 같은 것은 없던 것으로 기억하고 국민연금이 있지만 대부분 부동산이나 적금 같은 것으로 노후를 대비하는 것 같아요. 한국으로 가는걸 고려하는 이유 1. -> 부모님이 살아계시다면 저라면 한국 갑니다. 부모님 곧 병들고 돌아가십니다. 그리고 미국에만 있다가 부모님 돌아가시면 평생 후회합니다. 2. -> 개인 가치관에 따라 하시면 될 듯. 부모님의 유지를 받들고 싶으면 유품 유지. 먹고 살기 힘들면 다 처분해야죠. 3. -> 한국 생활에 약간은 환상을 가지신 듯. 미국에 오실 때도 환상 가지고 오셨잖아요. 그리고 살고 보니 보람이 없죠. 아마 마찬가지 라고 생각됩니다. "저소득층 애들 영어, 데이터 분석하는 법 알려주고, 인터뷰 보는법 알려주고, 관심있으면 유학 조언도 해주고 교회에서 봉사" 이런 것 미국에서도 할 수 있지 않나요? 한국->미국 과정도 힘들 듯이 미국->한국 과정도 그 만큼 힘들 것입니다. 다만 언어에 문제가 없으니 훨씬 빨리 적응하겠죠. 확신을 가지고 한국 가려하면 못 갑니다. 그냥 가보는 거죠. 힘들면 그 만큼 노력해서 극복해야 할 문제이지 미국 정착에도 성공했는데 다시 한국에 정착 못하겠습니까. 3년 버텨 보시다가 정 아니다 싶으면 결혼해서 미국으로 다시 오면 되지 않겠나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