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업 업 Name * Password * Email 저는 전공이 sw이었는데 대학원을 hw로 하면서 hw를 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sw가 더 적성에 맞습니다) hw를 하다보니 가끔 실험실에서 측정할 때 dB(decibel)를 자주 사용하다보니 저도 그 추상적인던 log scale이 피부에 와닿게 되더군요. 제가 적성에 대해 여러번 언급한 이유는 coding이 중요한 sw와 수학이 중요한 hw의 두 분야에서 공부와 일을 해보면서 느낀 점이 sw coding(cs job)은 정말 적성이 중요한 분야라는 점입니다. 제가 hw 쪽으로 와서 동료들에게 왜 이쪽으로 왔냐고 물어보면 상당수가 programming을 안할 수 있는 분야를 찾다 보니 hw쪽으로 오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반면 제가 컴공을 전공하고 있을 때 느낀 점은 같은 과에 있는 학생 중에 약 30-40%는 coding이 절대 적성에 안 맞는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C언어 과목도 A 맞고 학점도 우수해서 장학금까지 타면서도 실제 coding이 적성에 안 맞아서 진로를 hw로 돌리는 것을 드물지 않게 봤습니다. 원글님이 말하는 "책임감을 가지고 어찌했든 2년 구르면 어떻게든 적응하지 않을까"라는 점은 이해가 가지만, 혹시 아드님이 "나는 coding 절대 못하겠다"고 하면 이건 원글님이 경험하지 못한 적성 문제일 수 있습니다. 제가 여러 종류의 엔지니어와 같이 일하면서 느낀 점은 수학/과학을 바탕으로 하는 분야는 그래도 STEM(이과) 출신이라면 노력으로 어떻게든 적응하는 것이 가능한데 coding쪽은 적성에 안 맞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안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단 어떻게 해서든 일을 시작해서 몇년 일하면 적성에 맞는 여부를 알게 되겠지만, 아직 집에 같이 있을 시간이 많으니 열린 마음으로 서로 대화를 해보세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