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다른 분들이 좋은 말을 많이 써주셨네요.
PPT잘 만드는 skill이 진짜 중요합니다. 유럽에서 얼마나 사셨는지 모르겠는데, 무슨단어도 두글자로 바꾸고, Table에 빽빽하게 줄맞춰서 넣고, 그래프도 넣고 등등. (5~6장짜리 PPT를 일주일 고민함. ) 그리고 보좌하는 것 중요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부엉이님이 잘 설명해주셨는데, 그것도 그것이지만 의전이라고 식당 호텔등에 문제가 없는지 어디가 상석인지 하는 딸랑딸랑 skill도 아주 중요한게 – 한국사람들이 왠만하면 다 능력이 되요. 능력이 비슷비슷하면 (또는 5%부족하더라도) 딸랑이는 사람 먼저 챙겨줍니다. 어차피 PPT스킬하고 중간에서 더 밑에 있는 사람들 쥐어짜는 능력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이죠. 크게 사고 안치고 밑에 일잘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왠만하면 부장까지는 갑니다.
그런데 제일 큰 문제는 미래가 보장이 안된다는 것이죠. 한국에서 대기업다는 사람들 50안되서 잘릴것 같다고 많이 생각합니다. 이게 실제로는 덜 하다고 하더라도, 많이들 이렇게 생각을 하면 – 그 생각이 문제가 됩니다. 딱 봐서 일은 잘하는데 딸랑딸랑을 안하는 사람은 (내가 임원 되보니까 별거아니네. 저넘도 충분히 아니 나보다 더 잘할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면 – 경쟁자가 될수 있으니까 미리 배제를 시키는 겁니다. 그러니까 줄을 선다 (= 내 등에 칼 안꼽는 내 사람들)는 표현이 나오는 겁니다. 알다시피 모든 조직은 피라미드처럼 위로 갈수록 사람이 적어지죠. == 올라가기 힘들죠. 그러니까, 무언가 공통된 것을 찾고 (성별지연 학연) 여자들을 배제 시킨후에, 남자들만 남아도, 더 공통적인 것 적은 사람들 배제시키고 등등 ..
유럽이나 미국에 있다가 한국들어가면 기존에 있던 사람들과 공통적인 것이 적습니다. 그래서 위에 다른 분이 쓴것 처럼 딱 2년정도 경험하러 가는 것 아니면 딱히 좋지는 않다고 봅니다. * 수석이면 엔지니어이신 것 같은데, 엔지니어 쪽은 조금 다를 수도 있지만, 대체로 한국 대기업은 영업/sales를 더 쳐줍니다=더 대우받습니다. 엔지니어는 sales도와주는 컨셉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