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선배님들 주말에 머하시나요.

성격차이 107.***.204.71

성격차이 성향차이 같습니다.
전 남자지만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오히려 아내가 집돌이라서 밖에 나가서 놀자고 조릅니다.
산책도 하고 공원도 가고 도시 구경도 하고 박물관도 가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저도 원글자님 아내분처럼 불평하곤 했는데요
지금은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아이 둘 데리고 놀러다닙니다.
와이프는 집에서 자거나 핸드폰 하고 놀라고 하고요.
저도 바꿔보라고 하고 싸우고 했는데 그게 잘 안돼요.
그냥 인정하고 바뀌려는 노력을 서로 하는 겁니다.
원글자님도 아내가 원하는게 뭘까 하고 맞춰주다보면 아내도 마음을 알아주고 조금씩 이해해주게 될겁니다.
아이 낳으면 아마 왜 집에서 맨날 자냐. 아이들이랑 좀 놀아줘라 잔소리 듣게 되실 겁니다. 저희 집은 반대 경우지만 주변 보면 그런일로 혼나는 남편들이 많더군요. 결국 정답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