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펑 펑 Name * Password * Email ㅇㅇ 1.***.37.155 6 안녕하세요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19살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5학년 – 중학교 2학년 시절을 미국에서 보냈고 고2때 한국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잘 맞지 않아 못버티고 자퇴 후 정시 준비에 있습니다 각설하고 말하자면 수능을 잘 볼 자신이 없습니다 저 스스로도 죽을만큼 열심히 했냐?라고 물어보면 백퍼센트 확답할 자신은 없습니다만 재수 학원 스케쥴에 맞춰서 남들 하는 만큼하고 부족한 과목은 남들보다 3배 열심히 했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적은 도저히 오를 생각을 하지 않고 8개월 전에 그대로 멈춰있습니다… 그렇게 공부했는데 왜 그정도냐?라고 할 정도로 성적이 심각합니다 (인서울 하위과 정도의 성적) 재수 학원 선생님께서도 재수는 이제 필수라며 적극 추천해주셨는데… 여기서부터 막막하더라고요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내년 캐나다 혹은 영국 워홀 (회화 늘리기 용) – 호주 워홀 (돈 벌기 용) 후 cc를 다닐 수 있는만큼 번 다음 cc에 가서 csu 라인 합격 후 그 이후의 비용은 부모님께 의존하며 다니는것인데 부모님이 허락해주실 지 모르겠습니다 (혹은 생활비만 벌고 학비만 의존 / 학비만 벌고 생활비 의존. 부모님께 100퍼 손 벌리고 싶진 않습니다) 고등학교 자퇴도 정시도 다 제가 선택한 길이기에 저 스스로도 의지박약처럼 느껴지는데, 부모님은 더 그러시겠죠 ㅠㅠ 하지만 미국을 떠난 순간부터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었고 부모님도 제 뜻을 알고 계시긴합니다 부모님은 석사 유학을 추천하시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별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라고 그러니 학부 유학을 가고 싶은 마음이 더더욱 샘솟습니다 디엔자cc (1년 3만5천불) – sjsu cs (1년 3만 5천불) 입학 – 사실 이 이후로는 붙여주는 회사 입사가 현실적인거 같아 못적겠네요… 가 제 목표이고 이과생이라 stem 계열 특히 CS 희망합니다 어떤식으로 여쭈어 봐야 허락하주실 가능성이 클까요? 일단 수능 좀 잘 보고 여쭤봐야할거 같아서 막판 스퍼트 내는중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한국에서도 못버티는데 미국 가면 버티기가 쉽진 않겠죠? 미국 대학 수학 공부가 얼마나 빡신지 몰라서 ㅠ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