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펑 펑 Name * Password * Email 재정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는 제 상황이 더 안 좋았기에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수능과 재수까지 했고, 미국에서 산적은 없었습니다. 제 수능 성적은 인서울도 못 할 성적이였고, 체대를 준비해, 겨우 충남권 대학에 현역으로 입학했습니다. 그마저도 자퇴를 하고, 재수를 했고, 재수를 한 연도에는 죄다 예비 번호만 받았습니다. 다행이도 부모님의 유학 권유로 학부 유학을 오게되었고, 시간이 흐른 지금 직장 잡고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제 전공은 상경계열이고, 학교 졸업 후 OPT 그리고 운 좋게 H1B 당첨 되어 지금까지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공부의 베이스가 아예 없었기 때문에 CC 다닐때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래도 대학 졸업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저도 CSU 중 한군데 나왔구요. 물론 유학생 치고 안 좋은 학교 다닌거 압니다. 다른 친구들은 다 UCLA, USC 가고 그랬으니깐요. 저는 비교적 만족하며 다녔습니다. 왜냐면, 한국에서는 아예 대학을 못 나올 뻔했으니깐요. 글쓴 분과의 다른 점은 부모님께서 재정적으로 다 지원 해주셨다는 겁니다. 풍족 하진 않아, 학부생활 6년동안 버스, 지하철,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녔고, 한달에 $600 이라는 용돈 리밋 걸어 놓고 살았습니다. 용돈 리밋은 아무도 정해 주지 않았지만, 제 양심상으로 그렇게 정해 놓은 것이죠. 저희 집이 부자는 아니였으니깐요. 하지만, 지금은 충격적인 환율과 제가 학교 다닐때 비하면 많이 오른 물가가 걸림돌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학교 다닐때 보다 구직 경쟁이 더 빡세고, 인재풀의 경력과 실력은 더 좋아졌을테니까요. 저도 다른 분들과 같은 의견입니다. 일단 수능을 먼저 보시고 결정 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제 썰을 푼 이유는 공부 하는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저 같은 공부 바닥도 해냈는데, 다른 사람은 못 하겠습니까? 하지만 재정적인 부분을 심사숙고 해야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무리 주립대라고 해도, 부모님 또는 다른사람의 서포트 없이는 학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부모님께 손을 안 벌리신다고 하셨는데. 그럼 생활비 렌트비는 어떻게 하실려구요? 아시겠지만 재정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모든 학교에서 서포트 받을 능력이 되는지 확인 하는 거구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