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AICPA 시험이 구직에 도움이 안되는 것을 합격후 깨달았어요. AICPA 시험이 구직에 도움이 안되는 것을 합격후 깨달았어요. Name * Password * Email 우선 한국과는 달리 미국은 자격증에 목매는 나라는 아닙니다. 그래서 한국처럼 인생을 크게 바꾸는 정도의 시험은 아니죠. 다만 제경험에는 자격증이있으면 잡오퍼의 질적인 측면에서 높아졌고, 업계에 발을 담그는데 큰 도움이 되었죠. 그런 면에서 기대치가 높으셨던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도 비슷한 나이대고 이제 9년 차 회계사인데, 말씀하신거처럼 1년 정도 저도 직장 다니며 영유아 돌보면서 합격한 기억이 나네요. 자격증받고 연봉올라갔고, 그후에 빅포및 내셔널 펌을 거처 지금은 로컬에서 재직중입니다. 자격증 반드시 도움이 됩니다. 잘하시고 계신거 같고, 다만 글쓴분께서 취업이 안되신다면 자격증보단, 업계에서 필요한 인턴경력이라던지, 인터뷰 스킬등을 쌓으시면 될거같은데요? 이 업종이 경력이 정말 깡패입니다. 인턴만 해도 시간당 $30정도는 현재 오퍼가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것들부터 위주로 경험을 쌓으시고, 빅포나 내셔널 들어가기가 힘들면 우선 로컬로 시작해서 경력을 3년 정도 쌓으시고, 그후에 본인이 가시고 싶은곳을 다시 도전하시면 됩니다. 무조건 큰회사를 들어가는게 좋은건 아닙니다. 제경험상 본인의 성격및 스타일에 적합한 회사가 있는데, 앞으로 5년 정도는 그 과정을 찾는 "사춘기"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재 회계업계는 정말 심한 구인 난 입니다. 졸업생들은 이업계보단 투자은행쪽으로 쏠리고 그나마 남은 친구들은 큰법인들이 끌어가죠. 계속 두드리시면 길이 보입니다. 아무런 경험없이 발 들여 놓기가 힘든데, 일단 첫 발만 들여 놓으면 5년 후엔 잡걱정은 없으실거에요. 경력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혹시 시카고 시면 연락주세요, 인턴 자리 알아 봐드릴수 있습니다. 학교를 다시 들어가시는건 아마도 이런 부분과 연결되는거겠죠? 접근 방법은 맞는데,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우선 계속 구직 활동도 하세요, 시험 합격했다는건 본인이 이미 어느정도 능력이 되는분인걸 증명하신겁니다. 그리고 회계 과목도 다 이수하셨으니 굳이 다시 학위를 파야 할까 싶어요. 다만 지금 그런 생각을 하시는게 정석이긴 합니다. 저도 어렸을때 학교들 통해 취업을 하기도 했고요. 열심히 살고 계십니다. 파이팅하시구요, 잘 풀리시길 바랄게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