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를 안좋게 보고 좋게 보고 그런 문제가 아니라 보통 자식의 선택에 맡기죠
한국처럼 어떤 사안을 가지고 안돼 돼 빼애애액 하는 부모들은 거의 없습니다
미국에 살고 서로 롱디인 경우에는 연애할때 비행기타고 왔다갔다 하다가 몇주 몇달 머무르고 다시 헤어지는 일 같은게
잦기도 해서… (유럽-미국 롱디도 마찬가지) 어디까지 동거고 아니고 그런거 살피는게 사실상 무의미하기도 함
중요한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그에 대한 내 자식의 생각은 어떠한가가 핵심 포인트죠
결혼을 하든 동거를 하든 하지 않든 걱정은 될지언정 다 독립된 개체인 자식의 판단아닌지?
자식이 잘 판단했겠거니 믿어주는게 사실 진짜 부모가 할일임 어차피 장성한 자녀들은 자기 맘대로 안되거든요
무지랭이 같은 부모들이 꼭 동거 아니더라도 잘되라고 하는 말이다 조언이다 어른의 지혜다 이래가면서
자식들 옴짝달싹 못하게 하는 경우 많음 자기 생각 강요하고 자기는 사랑이었다 걱정이었다 포장 오지게 함
불안이 많고 내면이 나약한 부모들이 보통 그렇게 함
근데 현명하고 똑똑한 자식들은 이미 부모가 원하는거 적당히 눈치보다가 30대 중반 넘어가면 내빼죠
돈 얻어먹을 게 남아서 빌빌거리며 부모 언덕에 남아 있길 원하는 자식이나 계속 부모말에 순종하는것이고..
결국 자기 인생은 자기가 살고 펼쳐 나가는거에요 미국 애들은 그런 마인드가 훨씬 강함.
우리 고모 딸만 둘 자식 둘다 미국에서 키웠는데 한명은 완전 미국마인드고 ㅋㅋ 한명은 가스라이팅 당하며 키워져서 한국식임
미국마인드 큰딸은 일찍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남자친구도 만나러 다니고 엄마말 안듣고 친구들 말 듣고 그래서
고모는 맨날 큰딸 잘못키웠다 별종이다 험담하고
작은딸은 엄마한테 순종적으로 굴고 한국말도 더 잘해서 작은 딸이 참 착하다며 돈도 많이 주고 그랬음
결과적으로 큰딸은 일찍이 구식마인드 엄마 손절하고 좋은 남자 만나 돈잘벌고 잘살고
작은 딸은 엄마 사고방식에 갇혀서 별 남자도 못만나고 결혼은 커녕 연애도 잘 안되고 걍 우울하게 살고 있음 ㅋㅋ
고모랑 작은딸은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큰딸욕하고 큰딸 남편이 이상하다 욕하고 그러는데 자기들이 제일 이상한거 모름
큰딸이 세상 똑똑하고 눈치 제일 빠른거였음.. 자유롭고 즐거운 인생을 살려면 통제형 부모로부터 벗어나는게 첫번째라는걸 이미 알았던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