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아니라 집사람이 암투병했습니다.
왠만한 회사는 디덕터블만 내면 더 이상 들어갈 돈이 없습니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는 정말 저렴합니다.
회사 고용인원이 몇천 몇만 단위 넘어가는 대기업에서 암투병으로 인해 at will 해고요? 큰일 납니다. 진짜 막나가는 구멍가게급 스타트업이면 모를까나 걱정없습니다. Sick leave, emergency leave같은게 왜 있는데요.
치료 비용은 한국에 비해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Chemotherapy, dual mastectomy, rebuild surgery, oopherrctomy, 방사선 치료 다 했고 가발까지도 보험 커버되었습니다. 약 1년 반의 치료 기간동안 1만 달러 좀 넘게 쓰고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아내 투병기간동안 병원에 랩탑들고 가서 일하기도 했고 wfh도 자주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좋은 기회가 있어서 다른 회사로 이직했지만 어쨌든 at will을 통한 해고 같은건 없었습니다. 집사람은 나중에 건강하게 복귀했구요.
동일한 치료를 한국에서 받게 할까하고 알아보니 오히려 더 들더군요. 심지어 재건 수술 같은건 자기 부담에 키모할때 약도 generic쓰고…
부디 몸 건강히 잘 관리하셔서 꿈 이루시길 바랍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밝게 사세요! 투병하는 동안 함께했던 가족에게 잘해주시구요.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