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학교육에 대한 로망. 미국의대와 공부에 대한 도전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망한 선택인지 좀 겁이 납니다.

ㅇㅇ 108.***.240.94

글쓴 분 로망과 별개로 의대 진학 이야기를 하면

미국과 한국 양국에서 의대 진학이 가능할 정도로 훌륭한 인재라고 생각이 되면
한국에서 의대를 진학하는게 여러모로 수월합니다.

미국 의대는 입학에 필요한 것이
– 대입을 위한 내신 + SAT + 각종 비계량적 요소들 (논문, 봉사활동, 클럽, 등등…)
– 학부 과정에서의 성적 + 각종 비계량적 요소들 (논문, 봉사활동, 클럽, 등등…)
– MCAT (웃프게도 아시아인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성적을 요구합니다.)
인 반면

한국 의대는 입학에 필요한 것이
– 대입을 위한 내신 + 수능 + 약간의 비계량적 요소들
로 끝이라서 말이죠.

물론 일부 의대에서는 BS/MD과정이 있어서 의대 입학이 보장된 곳들이 있습니다.
Brown이라던가 Rice/Baylor부터 다양한 의대가 말이죠.
상당수가 아이비리그 PreMed 합격보다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자녀 분께서 미국 의대 진학에 맞는 진학 준비를 해오셨는지 점검해보세요.
대부분의 의대 지망생들이 고등학교 혹은 그 이전부터 입시 준비를 하고,
(의대 연구실들 보면 인근 고등학생 한두명 정도는 있어요.)
아시아계 학생들은 고질적인 약점인 개인 PR 및 story telling 등을 보완하기 위하여 수년간 노력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학생들이 PreMed 과정에서
– 본인의 능력의 한계를 깨닫고 전공을 바꾸던가
– 의대는 아니지만 치대라도, 혹은 치대는 아니지만 PA라도
본인들의 길을 변경합니다.

마지막으로 자녀 분께서 아직은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영주권이 있냐? 없냐? 에 따라 의대 진학의 난이도가 달라집니다.
리엔트리 퍼밋이 있다고 하더라도 미국 밖에서 체류가 가능한 것이 최대 2년인데,
남은 기간 내에 미국 내 고등학교로의 전학 및 대입 진학 준비가 가능한지 여부도 현실적으로 파악해보세요.